정부가 전국에 15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전북에서는 익산과 완주가 후보지로 선정돼 각각 식품산업과 수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의 주안점은 '지방 발전'과 이를 뒷받침할 '속도'입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: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. 범정부적 추진 지원단을 가동해 빠른 곳은 임기 중인 2026년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전속력으로 가동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가산단 후보지 15곳 가운데 전북에선 익산과 완주 2곳이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 왕궁면 국가 식품 클러스터에는 2028년까지 약 3천800억 원이 투입돼 기존 1단계와 비슷한 규모로 2단계 사업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식품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세계적 규모의 식품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전대식 / 익산시 부시장 :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.] <br /> <br />완주에는 전북의 전략 산업인 수소 산업에 특화한 165만 제곱미터 규모 국가산단이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를 중심으로 테크노 1·2 산단 등 기존 입주 기업과 시설을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희태 / 전북 완주군수 : 완주군이 세계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서….] <br /> <br />이들 두 국가산단이 11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효과와 만4천 개의 일자리, 3만8천 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낼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전북지사 : 두 산단이 조성되고 완공되고, 기업 유치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최종 선정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 역량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162112120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